그당시, 싸이월드를 한창 하던 시절이었어.

나는 애교처럼 다이어리에다가

롤러코스터와 이승열의 앨범을 구하고 싶다고 올려놨고

너는 그런 나 모르게

정말 롤러코스터 2집과 이승열 1집을 사서

깜짝 선물을 해주었지.

너는 이미 잊었겠지만

나는 집에 있는 그 CD들을 볼 때마다

자꾸만 네가 떠올라.

 

네가 선물해준 소중한 음악이니까.

그런 음악을 함께 듣지 못하고 우린 이별을 말했지.

 

언젠가 어떤날에 어디에선가

이노랠 듣는다면

나를 기억해줄까.

 

나를 기억하지 못하더라도

네가 이 노래를 좋아하게되거나

아니면 그냥 생각나서 자주 듣게 된다면

그걸로도 참 좋을텐데.

 

 

10년이 지났지만

20년, 30년이 더 지나도

너에게만은 잊히고 싶지 않은데.

나는 그럴 것만 같은데

너는 어떨지.

 

 

 

오늘 아침 처음 눈을 떴을 때

이유없이 눈물이 났어
너무나 많았던 우리의 약속은

지킬 수가 없나봐

오늘 아침 처음 눈을 떴을 때
이유없이 눈물이 났어
너무나 많았던 우리의 약속은
지킬 수가 없나봐

내가 아는 어떤 얘기보다 더
슬픈 얘기가 있어
오래 전부터 너도 알고 있잖아
사랑은 끝났어

언젠가 어떤 날에 어디에선가
이 노래를 듣는다면 나를 기억해
내가 너에게 보내는 노래

내가 아는 어떤 얘기보다 더
슬픈 얘기가 있어
오래 전부터 너도 알고 있잖아
사랑은 끝났어

언젠가 어떤 날에 어디에선가
이 노래를 듣는다면 나를 기억해
내가 너에게 보내는 노래

언젠가 어떤 날에 어디에선가
이 노래를 듣는다면 나를 기억해
내가 너에게 보내는 노래

너에게만은 언제까지
잊혀지고 싶지는 않아

너 하나만 있다면
세상 모든 것들을
다 가진 것만 같았는데

언젠가 어떤 날에 어디에선가
이 노래를 듣는다면 나를 기억해
내가 너에게 보내는 노래

언젠가 어떤 날에 어디에선가
이 노래를 듣는다면 나를 기억해
내가 너에게 보내는 노래

언젠가 어떤 날에 어디에선가
이 노래를 듣는다면 나를 기억해
내가 너에게 보내는 노래

언젠가 어떤 날에 어디에선가
이 노래를 듣는다면 나를 기억해
내가 너에게 보내는 노래

Posted by 다크샤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