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해

Diary 2009. 4. 16. 22:39

오해는 정말 한순간에 이루어진다. 나의 행동이, 말이, 생각이 의도와는 다르게 이해되어지는것. 오해
소통의 부재, 이러한 일을 하고 있는것이 저 멀리서 소통되지 않는 곳에선 다르게 비추어질수 있다. 오비이락이라고 하지 보통.
어찌보면 오해받을만한 일을 한 본인의 잘못도 있다. 조금만 생각한다면 이 행동이 오해받기에 충분한 행동이란걸 인식할 수 있는데 하는건 잘못일지도 모른다. 어차피 오해란 안 할수 없는, 아니 오해 없는 세상이 올 순 없기 때문에.. 모든 사람들이 서로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세상이 올 순 없으니까.
나 또한 오해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이기도 하다. 피해 덕분에 100살까지 살 거같지만서도 오해를 불러일으킨 나 자신의 잘못은 충분히 인정한다. 그렇지만 사실 억울한 면도 없지않아 있다. 결국 내 행동은 잘못 사람들에게 알려진 거니까. 내가 하지 않은, 혹은 생각하지 않은 것들을 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억울한 일임에 틀림없지 않은가.
그냥 사실 하소연이지만, 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길 밖에 없는것같다.
내 성격상 사람들에게 따지는 것은 못하고, 변명해봤자 변명일 뿐일테니까
Posted by 다크샤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