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입생 정시 면접

Diary 2009. 1. 8. 10:08
지금 신입생 정시 면접이 이루어지고 있다
나는 지금 면접 때문에 조교 선생님들과 근로생들, 그리고 학생회 애들이 다
일을 하고 있어서 아무도 없는 과 사무실에서 이렇게 혼자 놀고있는중이지만

.. 부회장이라는 감투를 쓰고 있으니 일선에 나갈 일은 확실히 없어졌다
어제 간담회에서도 나는 정책국장 녀석이랑 초등과 회장님이랑 더불어
그냥 뒤에서 총 감독식으로 지켜보는 역할을 맡고있었고
오늘도 원래 과 근로생으로서 도우미를 해야 했지만
부회장이라서 일단 제외되고;; 원래는 학부모대기실에 있어야 되는데
어쩌다보니 과사를 지키게 된 ... 그런 상황

2년전 저자리에 서있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게 남아있다
시간이 되게 빨리 지나가버렸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멤돈다

여하튼  직접 일을 안해서 편하긴 하지만
뭔가 약간 아쉬운것도 없진 않다는 것

그것보다 더 힘든건
이 신입생들은 모르는 우리 과의 현재 상황과 올해 모습
머릿속이 뒤죽박죽이다
2009년은 우리 과에게도, 신입생들에게도, 우리 학생회에도, 나 자신에게도
쉽지만은 않은 해가 될 것 같다

Posted by 다크샤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