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나'에 해당되는 글 95건

  1. 2009.04.22 悲愛
  2. 2009.04.16 오해
  3. 2009.04.10 힘들어도
  4. 2009.04.03 한동안
  5. 2009.03.19 한번만 더
  6. 2009.03.16 변화하는 시간
  7. 2009.03.10 간만에 1
  8. 2009.03.01 3월
  9. 2009.02.26 비 하면 떠오르는 노래들 1
  10. 2009.02.21 괜찮아

悲愛

잡설 2009. 4. 22. 02:51

떠나가지 않는다

의식해서 지우지 않으면

 

멀어지지 않는다

먼저 떠나지 않는다면

 

그 얄팍한 미련과 집착으로

추억을 그리워하는 정이라는 이름으로

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지우지 못하는

옛 흔적들을

소중히 간직하고만 있겠지

 

그렇지만 그만큼 가슴 애린 것도 없으니

나를 찌르는 칼이 되어 다가온다

 

아직도 떠나보내지 못한

아름다웠던 시절의 기억과

Posted by 다크샤인

오해

Diary 2009. 4. 16. 22:39

오해는 정말 한순간에 이루어진다. 나의 행동이, 말이, 생각이 의도와는 다르게 이해되어지는것. 오해
소통의 부재, 이러한 일을 하고 있는것이 저 멀리서 소통되지 않는 곳에선 다르게 비추어질수 있다. 오비이락이라고 하지 보통.
어찌보면 오해받을만한 일을 한 본인의 잘못도 있다. 조금만 생각한다면 이 행동이 오해받기에 충분한 행동이란걸 인식할 수 있는데 하는건 잘못일지도 모른다. 어차피 오해란 안 할수 없는, 아니 오해 없는 세상이 올 순 없기 때문에.. 모든 사람들이 서로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세상이 올 순 없으니까.
나 또한 오해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이기도 하다. 피해 덕분에 100살까지 살 거같지만서도 오해를 불러일으킨 나 자신의 잘못은 충분히 인정한다. 그렇지만 사실 억울한 면도 없지않아 있다. 결국 내 행동은 잘못 사람들에게 알려진 거니까. 내가 하지 않은, 혹은 생각하지 않은 것들을 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억울한 일임에 틀림없지 않은가.
그냥 사실 하소연이지만, 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길 밖에 없는것같다.
내 성격상 사람들에게 따지는 것은 못하고, 변명해봤자 변명일 뿐일테니까
Posted by 다크샤인

힘들어도

Diary 2009. 4. 10. 01:28

힘들다고 내색할 수 없는 자리
누군가에게 투정부리고도 싶고 기대고도 싶은
아직은 어린 스물두살이지만

홀로서기가 그렇게 힘들고
빈 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지는
이 시기에

모든걸 생각하지 않고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일상
Posted by 다크샤인

한동안

잡설 2009. 4. 3. 23:24
정신없이 흘러가는 일상과
넘쳐나는 과제 때문에
블로그를 버려두고 있었다

방학은 되야 다시 시작하려나

하고싶은 포스팅도 꽤 많은데

시간이 허락해주지 않는다 슬프군..
Posted by 다크샤인

한번만 더

2009. 3. 19. 00:47

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.
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.

변화하는 시간

Diary 2009. 3. 16. 01:32

모르겠다
머릿속이 뒤죽박죽이면서도

나도모르게 변하고 있나보다

너 때문에 말야

나는 그만큼 너에게 중요하지 않을테지만
Posted by 다크샤인

간만에

Diary 2009. 3. 10. 16:52

들어오는 티스토리 블로그

한숨 돌릴 여유가 약간은 생겨서일까

하지만 아직 숨쉴틈없이 흘러가는 시간과

넘쳐나는 일을 감당하기가 힘들다

조금 더 깊어져서

모두 받아들일 수 있도록

노력해야겠지
Posted by 다크샤인

3월

Diary 2009. 3. 1. 00:42

새로운 시작

과거는 잠시 접어두고

앞으로 나아갈 시기

정든 자취방도 안녕
Posted by 다크샤인

주말에 비가 오는 창밖을 보면서 문득 떠오르는 노래들을

포스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.

포스팅의 주제는..!

비 하면 떠오르는 노래

 

레이니즘~~

의 그 비가 아니라 

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말하는거다

 

여하튼 아~주 개인적으로 떠오르는 노래 목록임을 미리 밝혀두는 바이다.

  

 

 

1. Guns N' Roses - November Rain

 

너무나 유명한 대곡 Guns N' Roses 의 November Rain

11월 하면 꼭 떠오르는 노래면서 굳이 11월이 아니더라도 비가 올 때면 떠오르는 노래

엑슬의 특이한 보컬도 보컬이지만

슬레쉬의 기타 솔로는 이 노래의 백미..

8분이 넘어가는 대곡이지만 그 긴 시간을 느낄새도 없는 진행이 돋보인달까

 

 

 

 

2. 이적 - Rain

 

이적 1집 Dead End 에 수록된 노래

많은 사람들이 이적의 최고 명곡중 하나라고 꼽는 노래가 아닐까 싶다.

이적의 느낌있는 보컬과 아련한 가사

비가 오는날 듣고 있자면 시린 가슴 한켠을 아련히 어루만저 주는 이 노래

이적의 수많은 발라드 히트곡 들 중에서도 빛나는 노래

특히 비가 오는 날엔 이보다 더 어울리는 노래가 어디 있으리

 

 

 

3.  어른아이 - It's rain

어른아이 1집 BTL BTL에 수록된 곡

아마 잘 모르는 사람도 많겠지만, 나에게 있어 이 노랜 비 하면 떠오르는 1순위 노래이다

앞의 꿈결같은 분위기는 잔잔히 내리는 비를 떠올리게 하고

뒤의 에코 효과가 잔뜩 걸린 연주는 쏟아지는 비를 떠올리게 한다

 

조용한 학교 교실 안에서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며 이 노래를 들으며 나지막히 스스로 나 자신을 위로하던 기억은

비 하면 이노래가 떠오르도록 만들었다.

 

 

 

 

4. 로로스 - It's Raining Pt.1 & Pt.2

꼭 비 하면 제목에 rain이 들어간 노래를 떠올린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

제목이 그 곡의 주제 아니던가?

제목에 Rain이 들어가면 그 노래는 비와 어울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(물론 창작자의 능력이 출중하다는 전제 하에)

 

잡설이 좀 길었지만 비 하면 떠오르는 노래 중에서 가장 최근에 접한 로로스의 노래

노래를 듣다보면 한밤중에 차분히 내리는 비 속을 거니는 나를 상상할 수 있다.

어느순간 그 상상의 비는 옷만 적시지 않고 내 마음까지 스며들고 있다는 것을 문득 알아차리게 된다

 

 

 

 

5. 이승열 -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

제목엔 비라는 말이 없는 노래지만

이승열의 목소리 하나만으로 충분히 비와 어울린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

'차가운 비가 내리는 오후'에 정말 잘 맞아 떨어지는 목소리와 노래 분위기

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

Posted by 다크샤인

괜찮아

잡설 2009. 2. 21. 01:54

이젠 추억을 말해도
가슴이 덜 시리다

조금씩
아물어가는걸까

희미해져가길
그리곤 감정만이 희석되어
추억과 괴리되길
Posted by 다크샤인